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관리

여름철 자동차 연비 잡기!

오늘은 여름철 자동차 연비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져서 연비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엔 휴가기간이라서 장거리 운행도 많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연비? 실연비?

 

공인연비와 실연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같은 연비지만 둘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차량 스펙이라고 알고 있는 연비는 공인연비라고 합니다. 공인연비는 표준이 되는 상황에서 측정이 되는 연비로 여기에는 차량상황이나 운전습관, 도로상황 등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실연비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실질적인 연비, 즉 현재 내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연비를 뜻합니다. 이 실연비를 줄여야 장거리를 달리고 있는 내 차량이 기름을 조금 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실연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드라이빙의 기본이 중요하다!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전문가들은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이 세가지를 가장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세가지는 많이 알려진 상식입니다. 너무 많이 알려진 상식이라 의외로 이 세가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만 개선되어도 평균 14% 이상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다이어트! 짐칸 무게 줄이기

 

과도한 양의 짐 역시 연비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휴가철에는 필연적으로 차에 짐을 많이 싣게 됩니다. 그럴수록 출발 전에 트렁크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꼭 필요한 짐만 싣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은 무게의 짐이라도 차량 내부에 분산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연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연비 저하의 주범인 에어컨 똑똑하게 사용하기

 

여름철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 선택하자면 누구나 에어컨을 선택하실겁니다. 그런 에어컨이 히터보다 12배의 연료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행 중 에어컨을 켜는 순간 연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현명한 에어컨 사용은 연비 절감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에 타서 바로 에어컨을 틀기보다는 문을 몇 차례 열고 닫은 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간단한 팁이지만 이를 통해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시동이 켜진 후 바로 에어컨을 작동하면 엔진에 걸리는 부하가 높아져 연비가 나빠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에어컨은 처음부터 강하게 틀어 실내온도를 낮춘 후 낮은 온도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비를 위해 처음부터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연비를 낮추고자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창문으로 인해 생긴 공기저항으로 에어컨 사용시보다 연비가 오히려 떨어집니다.

 

자동차도 열을 받는다? 오버 히팅!

 

자동차가 열을 받는 오버 히팅 상황은 장거리를 이동하는 휴가철에 더 주의해야합니다. 30도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몇 시간 동안 주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오버히팅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버히팅 현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지만 냉각 효율 저하로 인한 엔진출력 저하, 소음, 진동 등도 함께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각수와 각종 오일들을 떨어지지 않게 채워주고, 엔진을 교환 주기에 맞춰 관리해주는 것은 언제나 필수입니다.

 

열관리도 장비빨, 여름용 차량 아이템

 

에어컨 등 자동차 열관리에 소모되는 연료의 양이 상당하다 보니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연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과 함께 차량 내부온도를 낮출 수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자동차 자동 그늘막

 

한 여름 야외 주차돼 있던 차량에 올라탔을 때 숨이 막히는 상황은 누구나 겪어봤을 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 자동 그늘막도 나와 있답니다. 마치 사람이 우산을 쓰듯 캔버스가 차량 상단에 펼쳐지며, 여름에 펼쳐 놓으면 차량 내부 온도를 최대 36℃까지 내려준다고 합니다.

 

여름용 시트 커버

 

여름철 차량내부, 아무리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놔도 내가 앉은 의자가 시원하지 않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시트 커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줍니다. 시원한 재질의 커버가 통풍 효과와 함께 시트에 닿는 부위가 땀이 차지 않도록 유지시켜줍니다.

 

이상으로 여름철 자동차 연비 잡기 포스팅 마칩니다.